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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잡학사전

아기 돌치레 돌발진 육아 정보

by 존존찬 2022. 12. 1.

아들 둘을 키우며 참 많은 일이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생기겠지만 정말 애 키우는 것이 항상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애들이 아프면 정말 마음도 아프고 병원에 가도 기본적인 약 처방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성인도 그렇지만 애들 역시 보통 그냥 시간이 지나며 며칠 아파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감기도 쉽게 걸리고 이래저래 많이 아픈데 일단 신생아에서 조금 키우다 보면 한번 찾아오는 돌치레, 돌발진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나면 별거 아니지만 거의 처음 겪는 아이의 아픔에 정말 놀라고 힘든 순간인데 너무 겁먹지 말고 엄마 아빠가 조금 신경 써서 잘해 주길 바란다.

 

원인

신생아는 엄마의 항체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매우 건강한 상태이고 6개월~12개월까지 큰 문제가 없이 태어났다면 별탈 없이 잘 지낸다. 우리 두 아들도 한 명은 10개월 한 명은 11개월 때 그놈이 찾아왔다. 바로 돌치레,돌발진 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6형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침투해요 생기는 질환이다. 아기가 특별한 외부 노출이 없어도 걸리게 되는데 이는 정상인 부모로부터 대부분 얻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돌치레 돌발진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서 돌에 가까울때 대부분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증상

6개월~ 12개월 쯤에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이상해서 보면 엄청난 고열이 나고 있다. 대부분 증상이 38~40도 정도의 고열을 동반한다. 고열을 동반하고 식욕부진과 우리 두 아들놈들은 자주 토했다. 처음 격는 고열이라면 정말 많이 놀란다. 병원을 가도 딱히 해열제 처방 정도 밖에는 없고 그냥 2~4일 정도 유지되다가 열이 내리면서 온몸에 빨간 게 열꽃이 생길 것이라 했다. 처음에 정말 놀라고 당황스러우니 침착함을 유지하길 바란다. 그 열꽃은 1~2일 정도면 다 없어진다. 그리고 애가 멀쩡해진다. 지금까지 키우면서 느낀 점은애들이 아플 때는 대부분 일주일 정도 앓고 나면 괜찮아진다. 

돌발진 이렇게
첫째 다 괜찮아 지고 팔에 조금 남았을 때

대처 방법

사실 딱히 없다. 일단 소아과에 가서 정확히 진찰을 받은 후 조치에 따르고 해열제를 먹이고 물 수건으로 자주 닦아줬다. 열이 정말 잘 안 잡히기 때문에 밤에도 신경을 잘 써줘야 한다. 고열은 성인이나 애들이나 위험하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열을 체크해 줘야 한다. 열이 나면 우리 애들은 자주 토해서 애들이 쉽게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죽이나 젤리 같은걸 조금씩 자주 먹였고 수분 보충을 위해 물도 자주 주고 좋아하는 과일 주스도 줬다. 아무튼 엄마와 아빠가 일주일 정도 신경을 잘 써주면 엄청난 컨디션 회복을 보이며 사랑스러운 아이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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