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면서 한 번쯤 뼈다귀 시조새 마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아크테릭스라는 멋진 브랜드이다.
비싸지만 구매해도 되는 이유 1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이 입은 빨간색 아크테릭스 패딩이 노출되며 갑자기 그 패딩이 품절 현상이 보이고 십 대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100만 원이 넘는 제품이기 때문에 등골 브레이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 생각되지만 그렇게 악영향을 끼치는 브랜드라 평가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브랜드이다. 등산과 아웃도어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멋지고 좋은 이유가 많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제품을 테스트하기에 최적화 된 곳에서 시작되었다. 캐나다는 혹한의 날씨와 험한 산지 등 하드코어 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은 제품을 개발하면 바로 나가서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좋다. 최고의 기능성 제품이 탄생할 수 있고 현재는 수많은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다른 나라에서 제품을 생산하지만 아직도 핵심 제품은 캐나다 현지 공장에서 바로 제작하고 있다. 기능성과 내구성이 최고를 자랑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은 자신의 활동 스타일에 맞게 구매를 하면 된다.
비싸지만 구매해도 되는 이유 2
고가의 제품 답게 최고의 소재를 사용한다. 국내의 등산 브랜드나 일부 명품 브랜드에선 로고 플레이만 하고 가격은 올라가고 있지만 소재나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어이없는 로고 플레이와 퀄리티에 맞지 않는 고가의 가격 책정은 자신들을 더욱 초라하고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어텍스는 미국의 고기능성 섬유회사 이름이다. 아크테릭스의 기능성 제품 대부분은 고어텍스사와 철저하게 협업하여 제품이 출시된다. 많은 섬유회사가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고어텍스사의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아크테릭스는 뿌리부터 근본인 아웃도어 회사이다. 지금은 쉽게 보는 방수 지퍼를 처음 선보이고 박음질을 하지 않고 열처리로 섬유를 이어 무게의 경량화와 완벽한 방수를 하는 제품 또한 최초로 선보였다. 얇은 심실링을 사용하는 것 역시 최소한의 경량을 위하고 성능을 위해 생산한다. 제품을 한번 사용해보면 정말 편하고 매력적일 수밖에 없어 고가지만 다시 살수 밖에 없다. 저 역시 맨 처음 그냥 등산 바지가 좋다고 하여 처음 구매하고 그 후 바람막이 재킷 이것저것 사다가 보니 매우 유용하고 내구성도 좋아 해가 많이 지났지만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비싸지만 구매해도 되는 이유 3
또 국내아웃도어 브랜드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해가 바뀔 때마다 디자인이 변하고 쉽게 질리는 디자인과 서로 로고만 다르고 서로 모방하는 듯한 자극적인 디자인과 달리 아크테릭스는 크게 디자인이 변하지 않는다. 와이프와 제가 입고 있는 등산바지와 등산복은 4년 정도가 지났지만 전혀 촌스럽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오히려 지금도 예쁘다. 셀럽들과 힙합 뮤지션이 입고 나오며 젊은 층에서도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스투시와 나이키 슈프림을 매우 좋아하는 동생이 요즘 아크테릭스를 입고 오길래 요즘 이게 유행이냐고 물으니 요즘 이렇게 입는 것이 유행이라며 길거리에서도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머니 사정이 가능한 선에서 한번 제품을 구매해 보면 절대적으로 후회는 없고 다시 다른 제품을 구매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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