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 후기

안녕하세요. 이제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 사용 후기입니다. 일단 저희는 사용하며 너무 만족해서 저희 와이프는 작은 사이즈를 하나 더 구매했고 아이들 물통으로 2개를 더 구매했습니다. 미국 제품인데 미국에서는 대형마트나 옷가게 등에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인데 몇 년 전에는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디자인이 매우 예뻐서 텀블러계의 샤넬이라는 이상한 애칭이 생긴 텀블러입니다. 몇 년 전 미국 출장 갔을 당시 가는 상점마다 매우 눈에 띄게 진열되어있어 호기심에 두 개를 사서 와이프와 사용을 했는데 처음 사용할 때마다 사람들이 텀블러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많이 물어봐서 지금은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지만 그때는 정식 수입이 안되어 주위 사람들도 직구로 많이 구매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국내도 환경보호와 텀블러 유행으로 디자인도 예쁘고 퀄리티 좋은 텀블러들이 많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타벅스 텀블러나 아니면 보온병 개념의 디자인이 좀 촌스러운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쓰는 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는 32oz (946ml) 제품으로 약 1리터가 조금 안 되는 용량입니다. 이것 기준으로 저희 와이프는 조금 더 작은 18oz(532ml) 제품도 추가 구매했고 저희 아이들 물통으로 12oz (354ml) 2개 더 구매했습니다. 

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

장점

1,  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는 보온 보냉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대용량 편에 속하는 32온스는 겨울에 산에 갈 때 뜨거운 커피를 가지고 갔고 여름에 갈 때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갔습니다. 2중으로 속이 비어있는 진공 스테인리스 구조이기 때문에 단열이 매우 잘되고 실사용에 전혀 문제없는 만족스러운 보온 보냉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제품 설명 기준 뜨거운 음료 6시간 얼음물 24시간 유지 가능)

 

2, 디자인이 매우 좋습니다. 말 그대로 예쁩니다. 색상이 매우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고 표면이 미끄럽지 않게 코팅되어 더 좋습니다. 뚜껑에 있는 손잡이는 굉장히 실용성이 좋습니다. 키즈 제품의 구성이 너무 좋은 디자인과 크기, 내구성까지 좋습니다.  

 

3,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바다 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험하게 사용하는데 내구성이 매우 좋습니다. 

 

4, 상대적으로 세척이 쉽습니다.

 

단점

1, 세척을 하면 뚜껑 (고무링) 가스켓을 씻어도 냄새가 나거나 교환하는 시기가 느낌적으로 오는데 정품에서는 가스켓만 따로 판매하지 않아 만약 분실하거나 교체를 원하면 비싸게 뚜껑을 또 구매해야 합니다.  저도 알아보다가 아마존에서 비품으로 가스켓을 판매하고 있어 그것을 구입해 교체를 했습니다. 

 

2, 와이드 마우스 같은 경우 물을 먹다가 보면 한꺼번에 몰려나오는 경우가 있어 난감한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어쩔 수 없이 빨대 뚜껑이나 조금씩 나오는 기능이 있는 뚜껑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차량에 컵홀더에 안 들어가는 제품이 많으니 신중하게 사이즈를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