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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잡학사전

안와골절 손흥민 부상

by 존존찬 2022. 11. 3.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안면을 부딪치며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월드컵이 3주 정도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손흥민 선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걱정이 늘었는데 어젯밤까지는 가벼운 부상이라고 소식이 전해 졌지만 오늘 토트넘 공식 발표는 안와골절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와골절은 눈 안쪽을 감싸고 있는 약한 뼈에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골절되기가 쉽다고 합니다. UFC나 선수들이나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 후 안와골절 수술을 했다는 기사를 종종 봐왔습니다. 안와골절이 될 경우 복시가 생기고(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잔상이 남기도하고 골절된  뼈에 안구 근육이나 안구 운동성에 문제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회복기간은 정도에 따라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국민들은 아마도 무리해서는 안되지만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예전 자료들을 보면 맨시티에 케빈 데브라 위너 선수도 비슷한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후 19일 후에 유로 2020 경기에 참여한 경우도 있고 하지만 이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대체적으로 안면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 같은 경우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마스크는 거의 보호력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주위 선수에게 부상에 대한 것을 상기시킬 수 있고 정말 최소한의 보호를 한다고 합니다. 이 역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 가능한 문제입니다. 통상 가벼운 안와골절 회복기간은 4~6주 정도의 안정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되면 손흥민 선수의 부상이 상대적으로 가볍다고 해도 월드컵에 나가 경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무리해서 한 선수의 선수생명을 짧게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두 같이 응원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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