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종류 고르는 법

제가 참 좋아하는 운동이고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재미있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쉽게 할 수 있고 별다른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축구를 하기 위해선 사실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단 축구화 한 켤레 정도 있으면 부상도 방지하고 축구에 도움도 많이 됩니다. 요즘 웬만한 학교 운동장이나 지자체에 있는 공설운동장에서 이제는 맨땅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인조잔디로 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누구나 축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화는 일명 뽕이라고 불리는 스터드만 먼지 알고 사면 어렵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축구화의 가격은 5만 원~40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경제사정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축구화 스터드 종류 

국내에서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으로 나열을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브랜드마다 명칭이 통일이 잘 안 되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합니다.

 

AG- 인조잔디용 축구화입니다.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 인조잔디 구장이고 요즘에 맨땅에서 축구하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미끄러지기 쉬운 인조잔디 특성에 맞게 스터드의 개수가 많고 길이가 짧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많이 나오는 축구화 형태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합니다. 

 

TF- 일명 잔뽕이라 불리는 축구화입니다. 맨땅에서 사용해도 되고 인조잔디에서 사용해도 됩니다. 좀 짧고 딱딱한 인조잔디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풋살화라고도 불리고 내구성도 좋고 국내에서 역시 많은 분들이 사용합니다. 

축구화 스터드 종류

HG-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다 맨땅이었는데 사실 요즘은 맨땅에서 축구하는 게 오히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맨땅이나 거칠고 딱딱 그라운드 용입니다. 축구화 스터드가 매우 딱딱하고 상대적으로 굻고 무겁습니다. 

 

FG- 국내 프로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터드 중 하나입니다. 천연잔디 구장 중 잔디가 짧고 땅이 소프트하지 않은 지면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서 사용하면 부러지거나 마모가 빠를 수 있습니다. 

 

SG- 역시 프로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터드 중 하나입니다. 그라운드에 물기가 많고 잔디가 상대적으로 긴 그라운드에서 사용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길고 일명 쇠뽕이라 불리는 알루미늄 스터드로 주로 나옵니다. 유럽 잔디구장이 국내 잔디구장보다 훨씬 물을 많이 뿌린다고 합니다. 특히 영국은 비가 매우 자주 오기 때문에 주로 이 스터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축구화 가죽

경제 사정에 맞게 구매하셔야 하겠지만 축구화 착용감에 많은 영향을 주는 소재입니다. 많은 신소재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크게 나누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캥거루 가죽- 최고의 축구화 소재라고 모두 말하고 대분의 축구화 상위 모델에 (비싼 모델) 사용됩니다. 천연가죽 중에 고급 소재이고 유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캥거루 가죽은 신을수록 조금 늘어나는 느낌이 있지만 모두들 말하는 최고의 축구화 가죽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가죽-보통 캥거루 가죽 한 단계 낮은 모델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캥거루 가죽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송아지 가죽 역시 부드럽고 장점이 많지만 캥거루 가죽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죽 축구화 중 캥거루 가죽 축구화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송아지 가죽 축구화도 충분히 좋습니다.

 

인조가죽- 인조가죽은 전반적 느낌은 보급형 축구화나 저렴한 모델에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튼튼한 내구성과 착용감도 많이 좋아져서 많은 분들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고가모델에도 브랜드마다 자체 개발된 인조가죽을 사용하여 많은 모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니트- 두꺼운 양말에 축구화 바닥을 붙여 놓은 느낌입니다. 매우 가볍고 최신 기술이 모두 들어가지만 착용감에서 호불호가 심하고 가격이 매우 고가입니다. 축구화 디자인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