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나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 다들 싫어서 피할 듯한 사람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끔 그게 나일 수도 있단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보통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날 좋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서 듣거나 아니면 그러한 느낌을 받기 시작하면 겁도 나도 두려워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느끼게 되는 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요소를 자신도 인지하기 때문이고 그것을 들켰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기 때문이다.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남이 자신의 어떤 부분을 싫어하냐고 물어봤을 때 많은 대답이 태도 성격 나쁜 표정이라고 답한 사람이 75% 이상이었다. 다시 말하면 평소 자신의 태도 와 전반적인 자기 모습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매우 많다는 것이다. 또 인간에게는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자기 내면을 알아차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워하는 자기 누설 감이라는 재미있는 심리 현상이 있다. 이것은 단순한 망상이 아니다. 많은 사람은 상대가 내 마음을 읽었으면 어찌한다는 두려움이 항상 있다. 당신도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자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느낌을 받거나 상대에게 비위를 맞추려고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개선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고 강박에 가깝게 고치려고 너무 파고들 필요는 없다.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쉽게 하는 생각이니 너무 고민하지 말길 바란다. 역할이 사람을 바꾼다고 동료나 선배가 승진이나 혹은 상황이 바뀌면 성격이 나 모든 행이 바뀌는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봐주면서 재밌게 일하던 사람이 높은 자리에 앉더니 갑자기 깐깐할 정도로 성실해지는 식이다. 출세욕이 발동해서 돌변한 것이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주어진 역할이 성격을 변화시키는 역할 성격이라는 심리 때문이다. 학생은 학생답게 신입 사원은 신입사원답게 중역은 중역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인간은 일단 어떤 역할을 맡으면 처음에는 어찌어찌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어느새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라고 다짐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인간은 역할에 따른 새로운 성격을 갖게 된다. 역할 성격은 효과가 강력해서 어떤 이는 역할을 주자마자 성격이 확 바뀌기도 하는데 성실할수록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편이다. 그런데 역할에 따른 새로운 성격이 본래의 성격을 잠식해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집에 돌아와서도 밖에서 하던 대로 명령조로 가족을 대하기도 한다. 반대로 역할 덕분에 자신의 새로운 일면을 깨닫고 능력을 계발하기도 한다. 또 일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거나 시야가 넓어지거나 사적으로 남을 잘 돌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역할이 득이 될지 해가 도리는 당사자에게 달린 일이다.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화라는 감정이 있다. 우리는 쉽게 화를 내고 우리 인생에서 따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했지 왜 생기는지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화가 나는 많은 부분은 어떤 행동에 결말을 어느 정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기대했던 결말이 실제와 다를 경우 우리는 불안을 느끼며 이런 불안 때문에 생기는 방어 반응과 경고 반응이 화로 표출된다. 예를 들어 커피 심부름을 시켰는데 20분 정도면 와야 할 커피가 30분이 넘도록 안 오게 되면 이것은 내가 예상한 결과와 다르기 때문에 내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고 무능력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적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결국 이 불안이 방어 반응을 일으켜서 화가 난다. 그러니까 화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자기 뜻대로 이다. 그런데 여기서 화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에게 섣불리 화를 낸다면 인간관계가 끝날 수도 있다. 이때 빨리 자신의 감정을 추슬러야 한다.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모든 일을 망치게 될 것이다.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전해서 화의 원인을 없애야 한다. 화가 났다는 사실을 저하면 상대는 보통 화를 유발하는 행동을 자제하게 된다. 사실 화를 푸는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만 하고 혼자 생각하며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심호흡만 해도 조금은 화는 자제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화를 터트리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에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하를 터뜨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 가려면 화라는 감정과 맞서 나가야만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화는 어떤 행동에 대한 결말이 기대 어긋날 때 느끼는 불안을 없애려는 방법 반응이다. 화는 몇 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증폭되는데 왠지 불쾌한 가벼운 노여움으로 시작해서 짜증이 나는 중간 단계를 거치고 화가 치미는 강한 노여움으로 발전해 간다. 화가 쌓이는 장소는 풍선과 같아서 마지막 단계의 강한 노여움이 계속 지속되면 어느 순간 터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렇게 풍선을 터지듯이 화를 타인에게 터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것은 욕구 불만을 견디는 능력인 욕구 불만 내성이 몸에 배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사람들은 자기주장에 서툴기 때문에 갖가지 사회 환경 속에서 마음속에 불만을 쌓아 두는 경우가 아주 많다. 결국 당장이라도 터질 듯한 풍선을 안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은 셈이다. 노여움이 강할수록 지체하지 말고 화를 풀어야 한다. 또 화가 난 상태에서는 사정을 조금만 잘 들어줘도 화가 많이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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