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문제해결 방법

우리는 살면서 많은 갈등에 놓이게 된다. 대인 갈등 혹은 무엇을 나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내면적 갈등 등이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상대를 설득해서 자기 뜻에 따르거나 상대의 뜻에 내가 따르는 등 양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외로 서로 납득해서 해결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어렵지만 해결을 원한다면 건설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도 서로에게 좋은 쪽으로 해결되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이익만 챙긴다는 느낌을 받으면 회피하거나 대립하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말다툼으로 번지기 전에 자신이 먼저 건설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직장, 학교, 동호회 등 우리가 속한 집단에는 꼭 이상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집단에 속해 있는 이상 그런 사람들과 상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대처를 한번 심리학적으로 보자. 먼저 자기 자랑을 항상 하는 사람은 불쾌함을 주고 같이 있고 싶지 않게 만든다. 그들은 왜 자꾸 자랑하는 걸까? 자기 자랑이 많은 사람은 마음속에 항상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다. 이런 생각이 지배하는 사람이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가치 존재로 여기는 심리인 자존감이 있다. 자존감이 강하면 자신이 가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에 그다지 동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에게 무슨 말을 듣든 대범하게 대처하고 타인의 평가에 별 동요가 없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자랑을 항상 늘어놓는 사람에게는 이 자존감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남에게 가치 있다는 말을 듣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굉장히 간단한 대처를 하면 된다. 바로 그냥 감탄을 잘하고 빈말을 잘해 주면 된다. 오히려 그렇게 하면 자랑을 하는 것이 줄어들 것이다. 너무 의기양양해진 모습을 보이면 그냥 간단히 대답만 해주면 된다. 이상한 사람 중에는 또 자기 잘 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모든 것을 밖에서 이유를 찾고 자기는 회피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말 그대로 자기는 전혀 잘못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내면을 보면 어떤 실수나 잘못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온갖 변명을 늘어놓아 주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든다. 그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이유를 들어가심을 정당화하려는 심리 즉 방어기제의 하나인 합리화에 길든 사람들이다. 특히 엘리트 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자주 이렇게 하는데 사실 진짜 엘리트 들은 자기 잘못을 정확히 인정합니다. 한편 자신의 결점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하고도 온갖 이유를 달아서 실패의 원인을 억압해 버린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남에게 지적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잘 못을 지적하면 안 된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대놓고 지적해 창피를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상대가 상사나 선배라면 의견을 먼저 묻고 좋은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하나 후배인 경우 당장에 꼬집어 말하지 말고 나중에 따로 조용히 조언하는 것이 좋다. 보통 그들은 냉정해지면 자기 잘 못을 인정한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버릇이 심해지면 실패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는 악습까지 생기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능력을 총동원하여 크고 작은 실패의 원인을 모두 남 탓으로 돌리는 안 좋은 면이 있다. 이렇게 다른 요인을 내세워 자기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의 심리를 방어기제의 하나인 투사라고 한다. 또 억압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향하는 것을 치환이라고 하는 데 특히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돌리기 쉽다. 예를 들어 선생님에게 혼나서 불쾌한 감정을 당사자와는 아무 상관 없는 가족에게 화풀이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비위를 맞추기 위해 동조하고 다른 사람을 욕해선 안 된다. 대신 상대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남 탓만 하는 사람은 이론적 사고에 약해서 이론적으로 전개하며 대화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원이 됐을 때는 감정적으로 맞서지 말고 그럴 때일수록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자꾸 말이 바꾸는 상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태도나 감정이 너무 다른 경우가 많다. 옆에 사람이 가장 힘들어질 수 있는 부류입니다. 이런 사람이 직장 상사로 있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상대의 변덕에 대응하기가 너무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대개 머리 회전이 빠르거나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거나 자기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최선책을 골라 지시하는 자기 자기 모습에 도취한 나머지 정작 그 지시에 일관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1인 경영자 중에 이런 부류가 적지 않다. 그들은 편한 직원을 원하면서 한편으로는 부하가 의견을 내지 않아 불만스러워하는 모순된 논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하는 직원은 매우 힘들다. 그런 상대를 대할 때는 균형 감각이 필요한데 상대가 기분 좋게 어느 정도 아부도 섞어 가면서 논리적으로 보고하거나 제안하면 점수를 딸 수도 있다. 인간은 상보성의 법칙이라는 심리가 있어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 따라서 기분을 좋게 만들며 동시에 상대에게 부족한 논리성을 보완해 주는 균형이 필요하다. 그냥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다면 혹은 구체적으로 이유를 알 수 없이 싫다면 그것은 왜 그런 것일까? 이것은 본능적 감각적이라는 뜻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에겐 그냥 관심이 없고 그냥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별 관심 없다. 이것은 일종의 방어 기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