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추워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살 빼기 시작하면서 거의 세 달째 하고 있는 밀가루 끊기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군것질을 무척 좋아하고 단 과자, 라면 , 면요리, 그리고 빵까지 무척 좋아합니다. 당연히 살이 포동포동 찌기 시작했고 벌써 몇 년째 살을 뺐다가 요요 왔다가 뺐다가 요요 왔다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점점 살이 더 찐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관리하지 않으면 정말 마음먹지 않으면 100kg가 될 것 같아 부랴부랴 다시 음식을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밀가루를 끊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식습관이 엉망이고 먹는 것을 좋아하고 그리고 식탐도 있어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돼지가 돼서 뚱뚱한 중년의 아저씨가 될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요즘 제 얼굴을 볼때 마다 정말 돼지 아저씨가 누워있네 하며 놀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모두 아시겠지만 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 즉 당수 치를 빠르게 올리고 이 때문에 몸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 단순한 메커니즘 때문에 몸에서는 의외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과학자도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게 만들고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우리의 공공의 적 비만을 만들게 됩니다. 밀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밀을 정제한 것과 밀가루로 제조한 제품이 문제가 많이 됩니다.
밀가루 끊기 세달째 변화
1, 아침에 일어 날때 몸이 무척 가볍고 의외로 피곤하지 않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고부터 느껴지기 시작함.
2, 속이 무척 편하고 소화가 잘됨. 말 그대로 속이 매우 편하고 깔끔해 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3, 살이 매우 쉽게 빠짐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빨리 빠지고 있음.
4, 가려움증이 거의 없어짐. 밀가루를 끊고 머리에 뾰루지나 가려움증이 많이 없어 젔음.
5, 비염이 매우 좋아져서 무척 놀라고 있음. 알레르기성 비염을 달고 사는데 밀가루 끊고 정말 좋아졌음.
6, 전반적으로 부기가 빠짐.
밀가루 끊기 단점.
1, 처음에 멀 먹어야 할지 굉장히 고민함. 지금은 적응하고 익숙해져서 그런 일이 없지만 처음에는 멀 먹을지 굉장히 고민하고 힘들었음. 예를 들면 짬뽕을 무조건 좋아하지, 짬뽕 밥을 좋아하지는 않았음. 내가 먹었던 것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먹을게 매우 없어지기 시작했음.
2, 기본적으로 그동안 먹던 것들을 자제한다는 힘든 점 말고 딱히 없음.
누구나 아는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 라는 것은 모두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나 역시 정말 안 좋고 자극적인 음식만 좋아했던 것 같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형편없는 것을 먹고 있었다. 내가 밀가루와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자제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최근에 읽은 책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에서 한 문장을 보고 바로 마음먹게 되었다.
당신이 만약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그 동물에게 안 좋은걸 먹이겠냐는 것이다. 근데 왜 자신의 몸에는 그렇게 안 좋을 것을 매일 먹이고 있냐는 내용이었다. 정말 생각해 보니 충격이었다. 이제는 내 몸을 좀 더 사랑해야겠다.
친구한테 요즘 밀가루 안 먹는다고 하니 그럼 머먹냐고 물어보길래 일단 집에 라면 군것질 과자 이런 것은 전혀 사두지 않고 입이 심심하면 과일이랑 100% 감자로 만든 과자만 먹고 식당에 가면 면요리 대신 밥을 먹는다고 했다. 그렇게 하니 생각보다 먹을 게 없지 않다고 했다. 짬뽕이 너무 먹고 싶으면 그냥 짬뽕밥을 먹는다. 우리 모두 내 몸을 사랑하자!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나의잡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나의 경험 (0) | 2022.12.15 |
---|---|
겨울처 디젤 차량 시동 관리 (0) | 2022.12.14 |
2026 월드컵 48개국 본선진출 (0) | 2022.12.11 |
카니발 리뷰 내돈내산 (0) | 2022.12.09 |
30대 후반 남자의 변화 (0)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