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고민 공기업 퇴사 후 현실 6

그렇다면 그냥 월급 받으면서 그렇게 살아야 하나?  그만 두면 지옥만 있는 것인가?

그만둬도 되는 이유에 대해 내가 격은 일과 감정을 얘기해 보면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내 주위 많은 분들이 퇴사를 하고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왜 그럴 까 생각해 보면 가장 큰 차이점은 확실한 목표이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명백한 목표가 있었다. 퇴사를 할 때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데 회사를 다니면 몇 년 후 혹은 퇴직할 때 이 정도 돈을 벌겠구나 라는 것이 이미 계산이 되었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선 사업이나 자기 일을 해야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면 꾸준함과 안전함은 있지만 큰 부자는 절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기의 꿈과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당장 그만 두고 도전하길 바란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 내 주위 분들을 보면 큰 목적없이 그 순간이 싫거나 그냥 힘들어서 일을 오래 다녀서  등 일단 회피성이 많았던 걸로 기억된다. 또한 자기가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는 동기가 떨어젔던것 같다. 꿈과 목표가 확실하고 그것을 이루고 싶은 분은 빨리 그만두고 최대한 빨리 시작하길 바란다. 장기적으로 힘든 싸움을 시작해야 하고 많은 실패를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체력적으로 준비를 위해선 하루라도 젊을 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자기 개발 강사 같은 말이라 이상하기도 하지만 나는 이것에 대해 많은 체험을 했고 아직도 굳게 믿고 있다. 회사를 나오는 순간 이미 당신은 남보다 잘 될 수 있는 확률이 이미 훨씬 올라갔다. 두려워 말고 큰 생각을 하길 바란다. 남과 다른 삶을 살고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면 바로 행동하길 바란다. 

 

시간을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자기 일을 한다고 해서 시간을 매우 편하게 막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할 때 보단 훨씬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족과 여행 계획도 쉽게 짤 수 있고 평일에도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의 하루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이랑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유치원 배웅을 하고 ( 모두 엄마들이 나오지만 나만 아빠가 나온다.애들이 그 순간은 아빠랑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만 아빠가 나와서 좋다고 한다. ) 오전에 운동이나 이것저것 볼일을 보고 점심 먹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부족한 업무나 블로그를 쓴다. 이것이 큰 틀이고 굉장히 유동적이다. 시간을 내가 계획 할 수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삶에 엄청나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보답은 돌아온다.  계속 도전 하고 실패하고 도전하면 보답은 돌아온다. 그럴 수밖에 없다. 다만 올바르지 않은 길을 선택하거나 순간적 이득을 위해 자기 편의를 추구하거나 중간에 포기를 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돈 좀 못벌어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소비는 그에 맞게 줄이면 되고 상황은 내가 만들면 된다. 생각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많은 소비는 필요가 없다. 길거나 짧게 소득을 얻지 못하는 구간이 생길 것이고 힘든 상황이 생길 것이다. 준비 단계에서 누가 큰 수익을 얻겠는가?

 

꼴 보기 싫은 xx 안 봐도 된다.  생각해보면 너무 단순하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아쉬운 인생인데 이상한 사람이 회사에 같이 있다는 이유로 나의 삶이 너무 많이 망가지게 된다. 회사에서 맺은 인연은 생각보다 그렇게 깊지 않았다는 것을 나오게 되면 알 수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났지만 내가 회사를 다닐 때 업무가 굉장히 과중했고 상사중에 너무 짜증 나고 미운 사람들도 많았고 보수적인 회사 문화도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런데 거기서 주는 연봉은 좋았고 복지도 좋았다.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됐다. 근데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너무 단순하다. 하나를 포기 안 하면 나에게 변화는 없다. 모든 것을 바란다면 욕심 아닐까?

 

굳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