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02 운동화 추천

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운동화 뉴발란스 2002 모델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근데 10년 동안 운동화는 반스와 나이키만 신었던 것 같습니다. 반스는 정말 많이 사 신었는데 나이 먹으니 발이 아파서 잘 안신게  되고 나이키는 편해서 주로 신었습니다. 별생각 없던 제게 갑자기 눈에 들어온 신발이 뉴발란스 2002 모델인데 사실 뉴발란스 하면 떠오르는 모델 스티브 잡스가 신어 유명해진 992 모델은 한국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굳이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저런 모델에 힘을 써야 하고 항상 말하지만 유행하면 모두 같은 스타일만 넘치는 한국의 풍토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뉴발란스가 완전 비주류 였던 제가 대학생이던 2000년대 초반 별로 파는 곳도 없었고 그때 역시 나이키 아디다스의 강세였고 그때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했던 574 모델이 아직도 저에게는 최고의 뉴발란스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고 편해 보이는 뉴발란스 모델을 확인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로 뉴발란스 2002 모델입니다. 

뉴발란스 2002

하나 구매 해서 신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구매해서 신었습니다. 10만 원 중반 때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색상도 다양한 편입니다. 

 

이 신발의 장점

1, 발이 매우 편합니다. 나이키가 주는 편안함고 조금 다른 편안함인데 일단 발이 정말 편합니다.

2, 발볼 넓고 발등이 높은 저 같은 사람에게도 발이 무척 편합니다.

3, 왠만한 옷에 다 어울립니다. 면바지 청바지 트레이닝 반바지 등 다 잘 어울립니다. 

4,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질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뉴발란스 신발을 안 신어본 분들이 많습니다. 

5, 조깅화로 나온 신발이고 앞부분 전체가 매쉬 소재라 운동할 때 신어도 좋습니다. 신발이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이 신발의 단점

1, 별로 없다. 매쉬소재라 겨울에 발이 시리다.

2, 스웨이드나 누벅 소재기 때문에 세탁에 조금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