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다 보면 거절하기 매우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업무상 상대방 부탁을 거절할 때는 용기가 필요한데 거절했다가 상대의 미움을 사거나 평가 절하될 것 같아서 마지못해 거절을 못 하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본의 아니게 부탁을 받아들이면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한 번쯤은 누구나 겪었던 일이다. 참고 받아 드리는 것은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매우 힘들거나 거절하기 힘든 순간이 너무 많이 찾아온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불편해지거나 무리가 따르는 일에는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거절해야 탈이 없을까? 방어적으로 바쁘다 혹은 나는 이렇지 못해, 안 해, 힘들어 이런 말을 계속하며 부탁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고 그 순간은 면 할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무능력하고 매력 없는 사람으로 보이기 좋다. 그래서 쉽게 바쁘다 못 한다는 말 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그냥 바빠서 못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돕고 싶지만 이런 상황으로 인해 지금은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상대방의 사정을 딱하게 여기는 진실한 모습이 보여야 한다. 조건부 승낙 화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무조건 안 된다. 보다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괜찮은데 이때는 미안하지만 안된다. 이런 식으로 부분적 승낙은 하지만 결국은 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거절의 순간이 무조건 거절은 좋지 못하다. 거절에 순간에도 대안을 제시하거나 다른 부탁으로 바꾸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업무나 행사 등의 공식적 업무의 거절 말고도 개인적 사적 부탁을 받는 경우도 매우 많다. 오히려 이때 인간관계 때문이나 자신의 평판 때문에 거절을 대부분 못하게 된다. 실제로 거절하면 자존심이 상해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도 매우 많다. 하지만 거절할 일은 거절을 확실히 해야 한다. 어설프게 이런저런 생각에 거절하면 오히려 오해받고 억울한 상황을 맞게 된다. 잘 생각해 보면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살아 온 사람이라면 거절 조금 해도 문제가 생길 게 전혀 없다. 거절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생각을 조금 해야 할 게 거절하는 방법이다. 항상 이용해야 하는 말이 yes but 그다음 말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뒤에는 확실하게 못 한다. 할 수 없다 등과 같은 확실한 거절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거절하는 법도 이해했으니 쉽게 승낙을 받는 법도 알아보자. 우리는 거절도 하고 살아야 하므로 이를 모두 이해하고 있으면 좀 더 자신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쉽게 승낙을 받을 수 있을까? 그 점은 정치인들을 보면 조금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중요한 일들이나 꼭 이뤄야 하는 일 들은 대개 밤이 되어 고급 식당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그곳은 물론 편안하고 보안이 이루어지는 곳이 기도하지만 식사하면서 부탁하면 잘 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고급 식당을 선호한다. 이렇게 식사하면서 승낙받는 수단으로 삼는 것을 심리학에서 런천 테크닉이라고 한다. 먹는 행위는 쾌락과 만족감을 가져다주는데 인간은 쾌락과 만족감을 공유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래서 식사 중에는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심리가 작용한다. 고급 식당은 마음에 안정감도 주기 때문에 좀 더 일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같이 식사를 나눈 사람은 맛있고 좋은 요리를 같이 나눈 사람으로 오래 좋은 감정으로 기억되기 쉽다. 인간의 뇌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기보다는 그 사물을 접할 당시에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직장에서는 보통 중대한 일을 마치고 회식 자리를 마련하는데 그것보다는 중대한 일을 진행하는 동안 회식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운영 방법이다. 껄끄러운 평론을 할 때 다과나 간식을 먹으면 평론을 한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훨씬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직장에서 선배나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아첨을 떨고 선물 등으로 환심을 사려는 사람도 많다. 단 점수를 따려고 선배나 상사가 싫어하는 사람을 험담하면서 제 살을 깎아 먹을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험담은 남을 저평가해서 상대적으로 나 자신을 높이려는 태도로 자칫하면 그것을 알게 된 선배나 상사에게 오히려 안 좋은 평가를 당하게 된다. 회사는 화학물질처럼 많은 서로 다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주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공간이다. 상사와 잘 지내기 위해선 일단 자기 철학 즉 자기 소신을 항상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그것이 부담되고 힘들 결과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소신을 지킨 사람들에게 영광이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첨과 아부만 곳에 있는 상사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일을 잘 처리할 능력도 없고 길게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과 의견을 같이하는 상대를 좋게 생각하는 태도의 유사성 심리가 있다. 즉 자기의 의견과 같은 것이라면 과할 정도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사와 반대가 돼야 하는 상황에서는 직접적으로 앞에서 하지 말고 뒤에서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람의 심리는 복잡하지만 의외로 단순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내 편과 상대편을 구분하길 좋아하고 나의 의견이 옳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의견이 자기 와 맞을 경우 굉장한 유대감을 보인다. 반대로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 상황을 보게 된다. 쉽지 않은 인간관계지만 자기 철학이 매우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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