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 얘기를 들어주면 좋아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잘해야 남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달변가들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즐겁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인기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말 잘하는 사람이 말을 잘 듣는 사람보다 인간관계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응어리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고 해소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다. 어떤 문제로 크게 혼란스럽거나 격분했을 때도 누군가 자기의 얘기를 잘 들어주면 화가 조금 누그러지고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처럼 감정을 남에게 말해서 해소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자기 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 물론 말 잘하는 사람에게 좋은 말을 듣고 감동할 때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간절히 원한다. 따라서 동료나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의 말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누군가 자기 말을 잘 들어주기를 더 바란다. 즉 싱글인 남성 분들은 잘 들어주기만 해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말을 들을 때에도 요령이 필요한데 되도록 상대와 시선을 마주치며 그때그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끔 반응을 해주면 좋다. 그리고 상대가 당신의 의견을 바라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일단 본인의 의견은 삼가야 한다. 특히 상대가 흥분 상태이거나 화가 났을 때는 조용히 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이지 의견이나 조언을 하는 것은 그 순간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일이나 미팅 자리에서는 메모해도 될까요? 하고 메모하며 들어주는 것도 무척 좋은 방법이다. 이 효과는 상대가 나에 대한 호감이 급격히 올라가서 매우 편한 상태에서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말을 잘 드는 방법에 관해 얘기하면 5가지로 크게 볼 수 있는데 1, 상대를 존중한다. 일단 모든 상황에서 상대를 존중한다는 상대를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기면 제대로 들을 수가 없고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은 상태에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좋은 인간관계의 첫 번째는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2, 귀로만 듣지 않는다. 청각은 다른 행동을 하면서도 가능하지만 문제이다. 즉 듣는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 상대를 바라보며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이러면 호감을 줄 뿐 아니라 얼굴이나 태도를 보고 상대방의 감정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 수 있다. 3, 긍정적으로 듣는다. 물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한편으로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정적 생각을 가지고 대화를 들으면 좋은 관계를 만들기 매우 어렵다. 비록 별 대수롭지 않은 내용이라도 좋은 뜻과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경청하는 것이 좋다. 4, 말을 끊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많이 들은 내용이다. 이것에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다. 상대의 말과 그다음 내용이 뻔해도 말을 끊고 결론을 불쑥 말하지 않아야 한다. 상대는 내용을 알리려는 것보다 말을 하는 자체의 욕구가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조금 생각할 때 조금 시간을 갖고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가끔 말하는 내용이 이해가 모르는 경우 앞뒤 상황을 유추하여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다. 그래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따로 시간이 허락되는 경우 질문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 5, 적극적 반응은 언제나 좋다. 도움이 되고 원했던 내용이라면 감사로 마음을 전하고 재밌는 얘기를 들으면 웃어줘라. 이것은 듣는 사람의 기본 매너이다. 웃음소리는 크게 웃어도 상관없는 자리라면 마음껏 웃어주는 것이 훨씬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한다면 유사성 요인을 알고 넘어가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에게 내가 흥미가 있고 호감이 있다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대화 내용에 따라 나와 유사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며 그것에 대해 더욱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람은 상대에게서 공통점이나 유사성을 발견할 경우 경계를 늦추는 재밌는 습성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고향 나이 학교 등등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가벼운 대화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유사성 요인을 이용하는 것은 강력한 무기가 된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취미가 같다면 그날 대화는 너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 방식도 많은 변화가 있다. 사회적 구성원으로 조직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이라면 이제는 점점 개인 위주의 방식으로 삶이 바뀌고 있다. 대화가 단절되고 온라인상에서 문자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도 많고 점점 인간관계가 연습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인다. 심리학 역시 이 방향에 맞게 발전하고 있지만 대면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매우 많다. 인류는 근 100년 동안 너무 많은 변화를 급격히 겪었다. 집단이 무너지고 개인이 좀 더 개인적 삶에 충실하였다. 아무리 심리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변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리학은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학문이나 특효약이나 마법 마술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을 변화를 주기에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예전에는 명함 교환 법 같은 행동 역시 심리학에서 다뤘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명함은 쉽게 우리가 교환하는 의식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변했고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심리 연구가 이루어진다. 오히려 고도로 복잡하고 분석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이유는 가리고 숨길 수 있는 조건이 너무 많고 해석할 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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